엄마와 떨어져 수족관 생활을 시작한 뒤 부쩍 외로움을 타며 밥까지 잘 먹지 않았던 아기 물범.
그런 아기 물범이 자기 닮은 인형을 선물 받고 미소를 되찾았다.
최근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어느 아쿠아리움 공식 SNS 계정에는 이제 막 엄마 품을 벗어나 홀로 수족관 생활을 시작한 아기 물범 사진이 올라왔다.
사육사에 따르면, 아기 물범은 엄마와 떨어진 뒤부터 외로움을 탔다. 밥까지 잘 먹지 않았다.
사육사는 그런 아기 물범에게 친구가 되어줄 물범 인형을 선물했다.
그러자 아기 물범은 자기 품 안에 인형을 꼭 안으며 세상 전부를 가진 듯 눈웃음을 지었다.
이후 아기 물범은 하루 종일 인형과 함께 지내며 즐거운 일상을 되찾았다고.
행복해하는 아기 물범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