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붕 위에 있던 ‘강아지’의 상상도 못 한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영상)

By 윤승화

당연히 강아지인 줄 알았던 생명체가 고양이였다면?

최근 동영상 전문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ViralHog)’에는 채 30초도 되지 않는 짧은 영상 하나가 올라왔는데, 이 짧은 영상은 51만 건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영상과 함께 첨부된 설명에 따르면, 얼마 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사는 뮬러트 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집 발코니에 있다가 신기한 장면을 목격했다.

집 맞은편에 있는 건물 옥상이었다. 무심코 시선을 던진 그곳에 강아지 머리가 있었다. 하얀 털에 까만 눈과 둥그런 주둥이가 영락없는 강아지 얼굴이었다.

옥상 위에 놓인 강아지 머리는 꼼짝도 하지 않았고, 얼핏 보기에 몸과 분리된 듯한 강아지 머리를 발견한 뮬러트 씨와 여자친구는 기절할 듯 놀랐다.

하지만 놀랄 일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으니, 뮬러트 씨의 여자친구가 입으로 “프스스”하는 소리를 내자 강아지 머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 움직여 오롯이 제 모습을 드러낸 강아지 머리의 진짜 정체는 다름 아닌 고양이였다. 고양이 등과 꼬리 무늬가 절묘하게 강아지 얼굴처럼 보인 것.

강아지에서 고양이로의 변신에 뮬러트 씨와 여자친구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고, 반전을 선사한 고양이는 정작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야옹 하고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