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넘어질까 걱정하며 그 곁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강아지가 있다. 살짝 삐끗하기만 해도 재빨리 달라붙어 아기를 보호해주려는 강아지의 모습이 감동을 전한다.
지난달 10일, 유튜브 계정 ‘시유의 시골살이 이야기’에는 골든 리트리버 ‘달봉이’와 생후 23개월 아기 시유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달봉이와 시유가 함께 뛰어노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시유는 달봉이를 ‘쓰담쓰담’ 해주고 있고, 달봉이는 시유를 따라 함께 놀고 있다. 달봉이가 기분이 좋은지 꼬리가 쉼 없이 움직인다.
달봉이는 잠시도 눈을 떼지 않고 시유를 지켜봤다. 시유가 쓰다듬으면 가만히 있다가, 자칫 넘어지려고 하면 재빨리 머리를 들이밀면서 시유를 지켰다.
아장아장 걸어가는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다가, 시유가 휘청거릴 때 빠르게 따라붙으며 중심을 잡도록 도와줬다.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 수 56만 회가 넘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누리꾼들은 시유를 지켜주는 달봉이의 의젓하고 든든한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기가 넘어질까 봐 지켜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달봉이 얼굴 붙잡고 요리조리 살펴보는 시유도 귀엽다” 등 다양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