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지난 30일 트위터에서는 이 같은 말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유돼 1만건이 훌쩍 넘는 리트윗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을 공유한 누리꾼은 이날 점심시간, 벤치에 앉아 벌집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다.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벌집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 위에 꿀이 듬뿍 담긴 벌집을 날 것 그대로 얹어 먹는 아이스크림이다.
그때였다. 뜻밖의 ‘한입만’ 손님이 찾아왔다.
윙윙 소리를 내며 날아온 벌 한 마리였다.
벌은 사뿐히 앉아 주둥이를 콕 박고 벌집 속 꿀을 맛보기 시작했다.
이 같은 장면이 포착된 해당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벌의 벌집을 훔쳐먹는 사람의 벌집을 훔쳐먹는 벌”이라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