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먹여 살려달라냥”
사람이 고양이한테 협박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진 두 장을 공유했다.
“밥 챙겨주던 길고양이가 있었는데 오늘 아침 자기랑 똑 닮은 아기 고양이 데려왔다”
이 같은 설명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엄마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가 앉아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하얀 털에 노란색, 검은색, 갈색 등 삼색 무늬를 한 두 고양이는 똑 닮은 모습이었는데, 아직 어린 아기 고양이는 순진무구한 표정이었다.
반면 다소 비장한(?) 눈빛을 한 엄마 고양이는 얼굴로 이렇게 말하는 듯했다.
“밥 한 그릇 더 주라냥”
이 같은 사진을 공유한 누리꾼은 “아기 먹여 살리라고 반협박 당했다”며 유쾌한 후기를 남겼다.
밥 챙겨주던 길냥이가 있었는데 오늘 아침 지랑 똑닮은 아깽이 데려왔어 pic.twitter.com/Kc1AwqmiHQ
— 트레짤과웃짤 (@tracing_z) May 13,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