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오는데 배가 고픈 강아지가 밥그릇에 얼굴을 박고 엎드려 있는 영상이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 졸음에 겨운 강아지가 고소한 사료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밥그릇 앞에 엎드려 있는 영상이 올랐다.
짧은 네 다리는 쫙 뻗어 바닥에 납작 엎드린 묘한 자세의 강아지.
뽀송뽀송한 털이 더러워질세라 주인이 정성껏 목에 걸어준 턱받이는 슈퍼맨의 망토처럼 등 위로 돌려놓았다.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로 마지막 한 톨까지 흡입할 기세로 사료를 먹고 있다.
앙증맞은 꼬리는 연신 까닥거리는 게 무척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온몸으로 귀여움을 뿜어내고 있는 강아지 영상에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밥 먹는 자세를 잘못 배운 거 같다” “너무 귀여워 심장이 아플 지경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