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이댕…”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똑똑한 강아지의 최후’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 하나가 공유됐다.
영상 속 강아지는 순하게 마룻바닥에 엎드려 있었다.
강아지 앞에서 보호자는 분홍색 컵 두 개를 놓고 야바위를 시작했다.
컵 하나에 간식 한 개를 숨기는 과정을 보여주고, 컵을 이리저리 움직였다.
정답이었다. 보호자는 컵을 들어 올려 녀석이 간식을 먹게끔 해주었다.
기분 좋게 냠냠 간식을 먹은 강아지. 그런 녀석에게 보호자는 나머지 컵을 들어 올려 보였다.
다른 컵 안에는 간식이 여러 개 숨어있었다.
순간 정적이 흘렀다. 강아지는 눈망울을 들어 올려 보호자를 응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