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집안을 누비고 싶은데, 자꾸만 자신을 가로막는 투명벽.
이와 마주한 강아지는 과연 어떻게 반응할까.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인 강아지의 모습이 수많은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계정 ‘속삭이는몽자’에는 “투명벽 설치 강아지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한 편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아지 ‘몽자’는 문 사이에 설치된 투명벽을 보고 당황한 모습이다.
주인에게 달려가고 싶은데 투명벽에 막혀버리자, 마구 짖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몽자는 머리를 썼다. 투명벽 이곳저곳을 물어뜯고 발길질하던 몽자는 결국 투명벽을 찢어버린 후 그곳을 통과했다.
주인은 다시 한번 투명벽을 설치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놀라운 점프 실력을 선보이며 완벽하게 투명벽을 넘어버렸다.
장난기가 발동한 주인. 2중으로 투명벽을 설치해버렸다. 몽자는 적잖이 당황한 눈치였다. 도저히 뛰어넘을 수 없는 높이의 투명벽 앞에서 한껏 분노를 표출하기도 한다.
그러다 결국 포기해버린 몽자. 이불에 누워 주인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때였다. 멀리서 아빠가 오는 소리가 들렸고, 몽자는 반가운 마음에 아빠에게 전력 질주해 달려갔다.
“왈!!!”하는 소리와 함께 돌진한 몽자는 결국 투명벽을 관통해버리고 말았다. 아빠를 향한 반가움 마음 하나로 투명벽을 뚫어버린 것이다.
예상치 못한 몽자의 돌발 행동에 주인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직후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조회수 약 210만건을 돌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