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가 채 안 되는 영상 하나가 보는 이들에게 미칠 것 같은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서는 ‘짖는 법 모르는 강아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유돼 12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27초짜리 짧은 영상의 주인공은 어느 강아지 한 마리.
카메라를 든 보호자를 불만스럽게 바라보던 강아지는 으르렁거리다가 비장한 표정으로 짖기 시작했다. 비장한 표정에서 나온 짖는 소리는 그러나 제법 깜찍했다.
“앍, 앍, 앍!”
두 앞발까지 들고 파닥거리며 짖는 강아지를 향해 보호자는 폭소를 터뜨렸다.
보호자가 비웃자 조금 더 화난 듯, 강아지는 귀까지 펄럭거리며 계속 짖기 시작했다.
“앍, 앍, 앍~!!”
영상을 공유한 강아지의 보호자는 “어릴 때 짖는 걸 진짜 몰랐다”며 “여러 강아지들 만나서 짖는 법을 배우긴 했는데 저랑 장난칠 땐 앍앍 짖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물개와 까마귀 조합은 신선한데”, “주인이 더 잘 짖는데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