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기 강아지인데요, 태어나서 처음 식물원 와서 온통 초록색인 세상 봤어요”

By 윤승화

“우와~!! 너무 신기하다멍!!”

최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여러 SNS에서는 우거진 녹음을 배경으로 찍힌 어느 아기 강아지의 사진이 공유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분홍색 뱃살이 통통한 아기 강아지는 동그랗고 까만 눈망울로 신기한 듯 주위를 둘러보고 있다.

인스타그램 ‘cooperandbaby_corgi’

강아지의 주위에는 온통 푸르디푸른 나무들이 가득하다.

강아지의 입은 점점 벌어지기 시작한다. 아기 강아지는 분홍색 혀를 내밀며 활짝 웃어 보인다.

해당 사진은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 ‘견생 첫 식물원에 온통 초록색인 세상을 본 강아지’라는 설명과 함께 공유됐다.

인스타그램 ‘cooperandbaby_corgi’

실제 사진의 주인공 강아지는 미얀마에 사는 강아지다.

사실 강아지의 눈은 사람의 눈과 달라 녹색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러니까 사진 속 강아지는 초록색을 보지는 못한 것.

다만 자기 주위를 둘러싼 울창한 나무들을 보고 감탄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인스타그램 ‘cooperandbaby_cor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