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라고 하면 진짜 나가는 강아지 (영상)

By 윤승화

주인이 “나가”라고 하면 진짜 나가는 강아지가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상에서는 어느 반려견 보호자가 올린 영상이 공유돼 보는 사람들에게 귀여움을 전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반려견의 이름은 ‘토비’.

토비는 정말 똑똑했다. 얼마나 똑똑하냐면, “나가”라는 보호자의 말을 알아들었다.

인스타그램 ‘gun__kk’

보호자가 무얼 하나 궁금했는지 방으로 들어온 토비에게 보호자는 말했다.

“나가”

그러자 토비는 귀를 쫑긋이며 보호자의 말을 듣더니, 몸을 돌려 정말 방을 나갔다. 보호자는 다시 토비를 불렀다.

“일로와”

인스타그램 ‘gun__kk’

그러자 또 토비는 다시 방으로 들어왔다. 보호자는 다시 말했다.

“나가”

앞발을 머뭇거리던 토비는 작은 소리로 웅얼거리며 망설였다.

보호자는 재차 “나가”라고 말했고, 그 소리에 또 한 번 귀를 쫑긋댄 토비는 망설이다 결국 다시 나갔다. 보호자는 또다시 말했다.

인스타그램 ‘gun__kk’

“미안해. 일로와”

토비는 다시 들어왔다. 보호자가 손을 내밀자 앙증맞은 앞발을 내밀기도 했다. 그때 보호자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나가”라고 장난을 쳤다.

나가라는 말에 움찔한 토비는 상처받은 눈빛으로 보호자를 바라보았다.

그렇게 결국 나간 토비. 토비는 방을 나간 뒤에도 열린 문틈으로 아련하게 보호자를 바라보았다.

인스타그램 ‘gun__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