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대회에서 1등을 한 강아지의 사진이 사랑스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기다려 대회 1등 강아지’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공유되며 귀여움을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전 열린 펫쇼에서 주최한 ‘기다려 대회’에서 포착된 사진이었다.
수많은 사람으로 둘러싸인 넓은 잔디밭에서 혼자서 하염없이 가만히 앉아 있는 갈색 강아지 한 마리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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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공간, 처음 보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어쩜 저렇게 의젓하게 앉아 기다릴 수 있었을까.
결국 기다려 대회 1등을 한 이 강아지는 상으로 간식 세 봉지를 받았다.
주인공 강아지의 이름은 보리로, 평소에도 보호자와 사진을 많이 찍어 자연스럽게 ‘기다려’를 잘한다고 알려졌다.
덕분에 이날도 한 번 움직이지도 않고 처음 모습 그대로 있었다고. 대회가 끝난 후 보호자가 부르는데도 가만히 있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