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병마와 싸우던 소년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믿었다.
항암치료를 받으며 죽을 듯한 고통을 하루, 하루 이겨내던 소년은 비로소 ‘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뜨거운 눈물을 펑펑 흘렸다.
지난 14일 한 페이스북 계정에는 암을 이겨낸 9살 소년 스티븐 코터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소년은 6살이었던 지난 2016년 혈액암의 일종인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진단받았다.
이에 화학 치료와 약물 치료를 반복하며 투병 생활을 시작한 스티븐은 매일 지옥 같은 나날을 이 악물고 버텨왔다.
무려 3년이라는 시간을 병마와 싸운 스티븐은 최근 드디어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 암을 이겨내는 순간이었다.
소년의 엄마는 이 기적 같은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마지막 항암치료 약을 목구멍으로 넘긴 스티븐은 눈물을 펑펑 쏟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날의 고통과 외로움이 머릿속을 스쳐 갔을까. 복잡미묘한 표정을 얼굴에 띤 스티븐은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스티븐의 엄마는 “아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고백하며 기적의 순간을 수많은 누리꾼들과 공유했다.
PRAISE GOD!!! Little mans VERY LAST CHEMO!!! BIG TEARS OF JOY❤️❤️❤️ Sorry no sound but you can just feel it❤️❤️
Posted by Ashley Cotter on Saturday, December 14,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