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를 뽑은 10대 소년이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치과의사에게 여자친구를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 여자친구는 바로 방금 사랑니를 빼준 치과의사의 딸이었다.
마취 상태에서 침을 흘리며 사랑을 고백하는 이 10대의 영상을 해외 매체 인스파이어 모어가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제이든(18)은 여자친구 니콜과 사랑에 빠졌다. 제이든은 사랑니를 뺀 후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니콜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했다. 치과의사는 이 모든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니콜이 방금 제이든을 수술한 치과의사의 딸이라는 점만 제외하면 이 모든 것은 그저 평범할 뿐이다.
제이든은 눈도 뜨지 않은 채 니콜이 얼마나 멋진지에 대해 치과의사에게 신나게 떠들어댄다. 그는 여자친구의 재능과 능력을 경외하는 것 같다. 제이든의 말에 니콜의 아빠는 진정으로 즐거워 보였다.
치과의사가 “우리도 너를 사랑해, 제이든”이라고 말하며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곳에서 웃는 소리가 들린다.
치과의사는 마취가 덜 깬 상태의 환자를 익히 보아왔을 테지만, 10대 딸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고백하는 순수한 청소년을 보게 돼 훨씬 더 재밌었을 것이다.
제이든은 영상의 마지막에 “니콜을 보게 된다면 제가 정말 사랑한다고 꼭 전해주세요”라며 비밀을 털어놓는다.
니콜의 아빠는 이제 제이든이 자신의 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정확히 알게 됐다.
제이든의 사랑 고백은 정말 순수하다. 잠재의식 속에서도 그의 사랑은 진실하다.
아래 동영상에서 10대의 재미있는 마취 순간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