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면서부터 청각장애가 있던 아기.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 난생처음 엄마의 목소리를 들은 아기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최근 외신 굿타임즈(GoodTimes)는 중증 난청을 가지고 태어난 찰리(Charly)와 엄마 크리스티(Christy Keane)의 사연을 전했다.
생후 2개월 된 찰리는 청력이 손상된 채로 태어났다. 사랑하는 딸이 마냥 건강한 줄 알았던 크리스티는 검진 결과를 받아들고 절망했지만, 그밖에 다른 곳에 이상이 없음에 감사했다. 그리고 장애가 있어도 아름답고 건강한 아이로 키우겠다고 결심했다.
그런 찰리는 얼마 전 보청기를 처음으로 착용했다. 찰리가 보청기를 착용하기를 기다린 크리스티는 “안녕 찰리야”라고 말문을 뗐다.
태어난 지 고작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찰리였다. 크리스티는 “솔직히 찰리가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못 들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찰리의 반응을 보고 눈물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세상의 전부인 엄마의 목소리를 처음 듣게 된 찰리는 목소리를 듣자마자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찰리에게 크리스티는 다시 “엄마가 사랑해”라고 속삭였다. 그러자 찰리는 이내 울먹거리기 시작했다. 눈물을 참고 들리는 소리에 집중하려 입을 앙다물기도 했다. 시선 또한 엄마에게서 떼지 않았다.
아직 말문이 트이지도 않았지만, 사랑하는 엄마의 목소리를 들은 아기의 표정은 모든 것을 말하고 있었다. “엄마, 나도 사랑해요”
엄마의 목소리를 처음 들은 아기… 표정에 주목해주세요😭😦오늘의 화제 영상 TOP10 : http://video.ntdtv.krCredit: JukinVideo
تم النشر بواسطة NTD Television Korea في الثلاثاء، ١٠ أبريل ٢٠١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