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상파 방송국 CBS의 프로그램 ‘더 월드 베스트(The World’s Best)’에서 그냥 미국을 찢어버린 나라가 있다.
대한민국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세계 50개국 대표단 중 최고 나라를 뽑는 서바이벌 방송이다. 여기서 대한민국 대표로는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나왔다.
우선 실제 출연진 반응부터 살펴보자.
해당 프로그램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할리우드 인기 배우 드류 베리모어, 인기 MC 제임스 코든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미리 짜기라도 한 듯 입을 떡 벌리고, 비명을 지르고, “미쳤다(It’s insane)”를 연발했다.
국기원이 출연한 방송은 약 2,200만 명의 미국인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어렸을 때 한 번쯤은 다들 태권도장 다녀봤을 5천만 태권도인인 한국인으로서, “에이, 뭐 태권도 가지고?” 싶다면 방심하지 말길.
3m 높이로 뛰어다니며 중력을 거스르고 말 그대로 날아다니는 태권도 퍼포먼스에 미국인들은 실신할 지경이었다.
시범단은 공중에서 잠시 머물러 있기도 했으며, 검은 띠로 눈을 가린 상태에서도 격파를 완벽하게 성공시켰다.
이와 함께 한국적인 음악과 우리나라 전통 기와, 돌담 등을 무대 배경으로 사용해 더욱 한국 전통문화를 강조했다.
이에 마지막 결승까지 진출해 인도의 피아노 신동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의 태권도는 그 대단함을 입증했다.
1차 예선부터 본선, 파이널 결승까지 대한민국 국기원 무대를 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에서 차례대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해당 프로그램에는 중국도 참여했으나, 중국은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