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대형 스타들의 수입이 엄청나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회당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는 블록버스터 스타들의 1년 수입은 과연 얼마나 될까? 이들의 A급 소득을 알고 나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정말 믿기지 않을 만큼의 액수다.
상위 25명 모두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1위를 차지한 배우가 누군지 궁금하다. 그리고 그들의 실제 소득을 듣고 나면 모두 놀랄 것이다.
• 갤 가돗(Gal Gadot) 1000만 달러(약 116억 9천만 원)
포브스지의 최고 출연료 순위에 가장 먼저 오른 배우가 갤 가돗이다. 이스라엘 태생의 이 여배우는 2017년 할리우드에 원더우먼이 필요할 때 등장해 모두가 좋아하는 여성 슈퍼 히어로 역할을 맡아 성공했다.
여배우로서 버는 막대한 수입 외에도, 갤은 거대 화장품 회사 레블론과 2018년 광고 계약을 맺었다. 이 수입을 합치면 년 1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원더우먼 1984>가 2019년에 개봉되면 확실히 할리우드에서 정상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다.
• 멜리사 맥카시(Melissa McCarthy) 1200만 달러(약 140억 3천만 원)
코믹 배우 멜리사 맥카시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길모어 걸스>에 출연해 조연부터 주연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배우의 길을 걸어 올라왔다. 그녀는 서서히 대중에게 인기를 끌면서 많은 돈을 벌기 시작했다.
2018년에 <라이프 오브 더 파티>, <더 해피타임 머더스>, 그리고 오스카상 후보로 선정됐던 드라마 영화 <캔 유 에버 포기브 미> 등 3편의 영화를 통해 맥카시는 올해 영화계에 최고의 기록을 남기며 약 1200만 달러를 벌었다.
•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 1250만 달러(약 146억 7천만 원)
오래전부터 세련된 연기력을 펼친 케이트 블란쳇은 어린이들의 취향 <벽 속에 숨은 마법 시계>부터 오싹한 범죄 영화 <오션스 8>, 마블 유니버스의 돈방석 <토르:라그나로크>에 이르기까지 감독들의 믿음직한 배우다.
범죄는 나쁘지만 그녀는 마블 영화에서 악당 연기로 큰돈을 번다. <토르:라그나로크>는 토르 시리즈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 물론 그 성공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케이트 블란쳇의 사악한 CGI 머리카락 덕분이라는 데 모두 동의할 것이다.
•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 1300만 달러(약 151억 9천만 원)
줄리아 로버츠가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녀는 이 명단에 오른 여타 스타보다 오래전부터 할리우드에서 유명 여배우로 통한다.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밝은 미소는 금메달감이다.
영화 <프리티 우먼>은 그녀가 출연한 영화 중 독보적이었다. 그녀는 랑콤 계약을 포함해(줄리아 로버츠가 인정하는 그 화장품을 사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2018년도에 1300만 달러를 벌었다.
• 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 1400만 달러(약 164억 4천만 원)
샤를리즈 테론은 액션 스릴러 <아토믹 블론드>에서 가장 강력한 스파이 연기를 펼쳐 액션 영화는 남성 전용이라는 낡은 이미지를 바꿔버렸다. 스타이자 제작자인 테론은 1400만 달러를 벌었다.
속편에는 더 많은 스파이 액션이 기다리고 있다. 약간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아토믹 블론드> 영화를 샤를리즈 테론이 여성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는 첫 번째 오디션이라고 생각해보자. 거물급 남성들의 연기를 능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샤를리즈 테론이다.
• 밀라 쿠니스(Mila Kunis) 1600만 달러(약 187억 4천만 원)
10대 시절 시트콤 <70년대 쇼>에서 연기를 시작했던 밀라 쿠니스는 지금 할리우드 중견 배우지만 아직 40살도 되지 않았다. 텔레비전과 영화에서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휘한 덕분에 그녀는 2018년 1600만 달러를 벌었다.
장기간 방송된 만화 <패밀리 가이>의 목소리 연기부터 아카데미상을 받은 <블랙 스완>의 릴리 역할, <배드 맘스> 같은 가족영화와 <나를 차버린 스파이> 같은 코미디 영화까지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사람이 바로 밀라 쿠니스다.
• 리즈 위더스푼(Reese Witherspoon) 1650만 달러(약 193억 7천만 원)
풍성한 금발 여배우인 그녀는 요즘 바쁘다. 리안 모리아티의 베스트셀러 소설<빅 리틀 라이즈>를 텔레비전으로 가져와 스타와 제작자로 성공해 큰돈을 벌었다. 이 여배우는 <시간의 주름>에 출연했고, 엘리자베스 아덴 화장품 모델이다.
또한 제니퍼 애니스톤과 함께 케이블 방송 HBO 쇼를 맡을 예정이다. 책까지 출판한 그녀는 2018년 총 1650만 달러를 벌었다. <금발이 너무해> 주인공 엘 우즈의 말처럼 “뭐, 어렵겠어?“
•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 2150만 달러(약 252억 3천만 원)
슈퍼 히어로 영화 제작비는 천문학적이다. <어벤져스> 경우 2억 2천만 달러, <데드풀>의 예산은 5800만 달러였으나 수익률이 높은 R등급 영화는 기본적으로 흥행 성공 이상이었다. 이 영화로 7억 8300만 달러를 벌었다! 바로 마스크에 가려진 남자 라이언 레이놀즈 덕분이었다.
2018년에 발표된 <데드풀2>는 조금 더 늘어나서 7억 8500만 달러를 벌었다. 그가 받은 2150만 달러 대부분은 영화로 번 수익이지만, 레이놀즈는 양주회사 ‘에이비에이션 진’에 대한 지분을 확보하면서 양주업계 거물이 될 정도다.
•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 2400만 달러(약 281억 7천만 원)
로렌스는 슈퍼스타 유명인이지만 소탈한 성격으로 누구나 만나면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 그녀는 아카데미상을 받기 위해 무대 위로 올라갔다가 넘어져 모두가 놀란 적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그녀의 연봉이 2400만 달러라는 거다. 그녀는 아름다운 매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미국 연예인과 할리우드의 에이스가 되었다.
• 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 2550만 달러(약 299억 3천만 원)
<프렌즈>가 더는 방송되지 않는 세상을 생각하면 앞이 캄캄한 팬들이 있다. 대청소하거나 눈 내리는 날 집에 있어야 할 때, 슬플 때, 완벽한 볼거리가 <프렌즈> 말고 무엇이 있을까?
<프렌즈> 외에도 아비노, 스마트워터, 에미레이트 항공사와 보증 계약을 체결한 덕분에 그녀는 연간 약 2550만 달러의 재정적 안정을 확보했다. 또한 애니스톤은 곧 새로운 애플 TV 쇼에서 회당 125만 달러(약 14억 6천만 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 엠마 스톤(Emma Stone) 2600만 달러(약 305억 2천만 원)
할리우드 쿨 걸 클럽의 정식회원 엠마 스톤은 제니퍼 로렌스와 가장 친한 친구 사이다. 스톤은 2017년 말 은행에 2600만 달러를 예금했다. 두 사람이 함께 식사했을 때 누가 계산할지 궁금하다.
그녀가 잘나가는 여배우가 된 것은 그 이유가 있다. 그녀는 <라라랜드>에서 할리우드의 인기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연기하는 특혜를 누렸다. 라라랜드는 출연 배우들에게 최고의 수입을 안겨줬고 그녀에게는 첫 오스카상을 안겼다.
•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2800만 달러(약 329억 1천만 원)
안젤리나 졸리는 UN특사로도 활동한다. 인도주의 활동으로 너무 바빠서 수입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그러나 영화에 출연할 때는 자신의 배역에 최선을 다한다.
그녀는 디즈니 악당 영화 <말레피센트>로 2014년 2천만 달러 외 이익 배당금을 벌었다. 하지만 2020년에 개봉될 <말레피센트 2>는 그녀에게 더 많은 수입을 안겨 줄 것이다.
•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 2900만 달러(약 340억 9천만 원)
라이언 고슬링은 디즈니 <미키 마우스 클럽> 오디션에서 노래하고 춤춘 후 스타덤에 올랐다. 따라서 그가 할리우드 A-리스트와 최고 소득 배우 명단에 오른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엠마 스톤과 마찬가지로 <라라랜드> 영화는 고슬링에게 2017년에 약 2900만 달러를 안겨줬다. 스펜서 트레이시와 캐서린 헵번이 나온 듯한 고전 영화 스타일로 두 배우는 이 세대의 환상적인 배역을 맡아주면 안 될까?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출연료를 위해서라도…
• 톰 행크스(Tom Hanks) 3100만 달러(약 364억 4천만 원)
팔방미인 톰 행크스는 오랜 기간 할리우드 고소득 배우 중 한 명이다. 오스카상을 부르는 역할 외에도, 행크스는 그의 이름으로 몇 개의 영화 프랜차이즈를 갖고 연말에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다. 2017년 만해도 3천 1백만 달러로 추산된다.
<토이 스토리 4>가 2019년 여름에 상영되면, 톰 행크스는 또 다른 멋진 해가 될 것이다. 사실 사교적이면서 진정성 있는 전설적인 배우를 뽑으라면 아마 항상 톰 행크스를 꼽을 것이다.
•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 3400만 달러(약 399억 6천만 원)
마블 영화가 극장을 휩쓸지 않았다 해도 사람들은 정말 슈퍼히어로 영화를 좋아한다. 마블 유니버스는 거대하고 성공적이어서 <앤트맨>을 멋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슈퍼히어로 영화에 빛나는 별은 크리스 에반스가 완벽하게 연기한 캡틴 아메리카다.
마블과의 복수 영화 계약은 그가 매년 <어벤져스>에서 캡틴 아메리카로 매년 약 3천 4백만 달러를 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9년 4월 어벤져스 시리즈의 4번째이자 마지막 영화가 개봉되기까지, 크리스 에반스가 할리우드에서 고소득 배우가 된 것은 캡틴 아메리카 덕분이다.
•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 4050만 달러(약 476억 5천만 원)
남자들의 영화일 것으로 알려진 마블 유니버스가 스칼렛 요한슨의 등장으로 사실이 아님을 보여줬다. 어벤져스의 모든 영화,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 맨까지, 요한슨은 영화 속에서 7번이나 블랙 위도우로 등장했다.
확실한 건 슈퍼 히어로가 돈을 번다는 것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2018년에 가장 소득이 높은 여배우로서 연말에 4천 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블랙위도우 단독 영화가 만들어질 예정이므로 요한슨의 수입은 분명 최고 수준에 이를 것이다.
• 윌 스미스(Will Smith) 4200만 달러(약 493억 5천만 원)
윌 스미스는 젊은 사람들보다 에너지가 넘친다. 50대인 지금도 한창 젊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흥행 보증수표다. 그는 넷플릭스에서 브라이트 역할을 2천만 달러(약 235억 원)로 조정해 등장했다.
그러나 그것이 그의 수입 전부가 아니다.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에서 지니의 역할을 맡아 2019년 5월에 개봉될 예정인 스미스는 2018년에 4천 2백만 달러를 벌었고 2019는 더 많은 돈이 기다리고 있다.
• 톰 크루즈(Tom Cruise) 4300만 달러(약 505억 3천만 원)
톰 크루즈가 건물에서 뛰어 내려서 나쁜 녀석을 물리친다면 우리는 즐겁게 볼 것이다. 톰 크루즈 본인처럼 <미션 임파서블> 영화는 흘러간 영화라는 느낌이 없다. 그 영화는 계속 큰돈을 벌어들이기 때문이다.
미션 임파서블 영화 2편으로 탐 크루즈는 4천 300만 달러를 벌었다. 그는 현재 50대 중반이지만 곡예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그의 수입보다 훨씬 인상적이다.
• 아담 샌들러(Adam Sandler) 5000만 달러(약 587억 7천만 원)
바쁜 일상을 위안해 줄 영화가 있다면 아담 샌들러의 코미디 영화다. 샌들러가 넷플릭스에서 웃음 포인터인 것은 확실하다. 이로 인해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와 2억 5천만 달러에 4편의 영화 계약을 맺었다.
비평가들이 <더 리디킬러스 식스>에 열광하지 않았어도 개봉한 달에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은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후 그는 또 다른 네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샌들러의 수입은 곧 연간 5천 550만 달러(약 652억 2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빈 디젤(Vin Diesel) 5450만 달러(역 640억 6천만 원)
빈 디젤은 2001년 <분노의 질주> 첫 영화가 나온 이후 모든 시리즈에 나왔다. 배우가 정말 영화를 즐기는 것 같고 당연히 보수도 나쁘지 않다.
그는 시리즈에 출연해 12억 흥행 수입을 올렸는데 연간 수입이 5억 4500만 달러였다. 하지만 10번째 시리즈에는 분명 <분노의 질주: 안전벨트를 매라>는 제목이 붙어야 할 것이다.
•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 6450만 달러(약 753억 9천만 원)
에반스, 프랫, 파인, 헴스워스 중 누가 할리우드 최고인가했을 때 정답은 없다. 하지만 헴스워스는 2년 동안 가장 수입이 많은 크리스다. 슈퍼 히어로 연기는 헴스워스에게 놀라운 성공을 안겨줬다.
헴스워스는 <토르, 천둥의 신> 및 모든 <어벤져스> 영화의 배역을 독점했다. 이는 매년 약 6450만 달러 수입을 의미한다. 네 번째 <어벤져스> 이후 마블 영화사와 계약이 끝나면 토르 역을 더 맡았으면 좋겠다. <토르 : 라그나로크>는 정말 재미있었다.
• 마크 월버그(Mark Wahlberg) 6800만 달러(약 758억 1천만 원)
마크 월버그는 매일 2시 30분에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할리우드 최고 소득 배우 명단에 오른 데 대해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월버그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가 잡은 벌레는 6800만 달러다. 다재다능한 덕분에 때로는 코미디 스타, 때로는 액션 스타로 계속 흥행한다. 형제들과 공동 소유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월버거에서도 돈을 많이 벌어들인다.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 8100만 달러(약 951억 9천만 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12년 할리우드 최고 소득 배우로 등재됐다. 그는 <아이언맨> 이후 1년에 수백만 달러를 꾸준히 저축하고 있다.
마블 유니버스의 슈퍼 히어로에서 단 몇 분간 출연하는 데 인상적인 출연료를 받았다. 또 <어벤져스>에서 2018년 로버트 다우니가 벌어들인 돈은 8100만 달러다. 2019년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다우니 주니어의 최종 수입 액수는 알 수 없다.
• “더락” 드웨인 존슨(Dwayne “The Rock” Johnson) 1억 2400만 달러(약 1457억 4천만 원)
드웨인 존슨은 늘 웃는 얼굴이다. 우리도 그처럼 많은 돈을 번다면 그렇게 웃지 않을까? 정글 <주만지>에서 수백만 달러 선불에 이익 배당까지 존슨은 막대한 돈을 벌고 있다.
출연료 외 존슨의 어마어마한 소셜 미디어 팔로워는 영화 홍보에 추가 협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2018년에 총 1억 2400만 달러를 벌었다. 그가 2019년 최고 소득 배우 2위에서 1위로 올라서도 자연스러울 것이다.
•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 2억 3900만 달러(약 2809억 2천만 원)
A급 조지 클루니가 2018년 말 벌어들인 돈보다 더 많은 영화 수입을 올린 배우는 없다. 데킬라 회사 ‘카사미고스 데킬라’를 거대 기업으로 키운 후 동업자 랜드 가버와 함께 7억 달러에 팔았다.
클루니는 2018년에 2억 3900만 달러를 벌었다. 이것을 다시 계산해보면 하루에 65만 4794달러(약 7억 7천만 원)를 번 셈이다. 시급으로 계산하면 2만 7283달러(약 3189만 원)으로 1 분에 454달러 78센트(약 53만 원)를 벌었다. 조지 클루니의 수입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