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한 나에게 생일선물” 자기가 번 돈으로 고급 외제차 산 12살 꼬마 뷰티 크리에이터

생일을 맞아 자신에게 고급 외제차를 선물한 12살 꼬마 뷰티 크리에이터가 부러움 섞인 시선을 받았다.

해외 온라인미디어 에다마메는 뷰티 크리에이터 나타난(Natthanan.12)이 자신의 12번째 생일을 맞아 그간 번 돈으로 BMW 승용차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3세 때부터 엄마를 따라 화장을 한 나타난은 7세 무렵 자신만의 화장법을 찍어 SNS에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인기와 함께 시기와 질투도 이어졌다. SNS채널에는 악플이 달렸고, 철들고 나서 이를 읽어본 나타난은 큰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녀는 “악플에 연연하면 꿈을 이룰 수 없다”는 생각에, 오히려 화장에 대한 관심과 공부에 박차를 가했다.

부정적 시각을 극복하고 태국에서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자리 잡은 그녀에게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찾아왔다.

세계 4대 패션위크의 하나로 꼽히는 ‘2018년 런던패션위크’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초대된 것.

어린 나이에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그녀에게 국제사회의 시선이 쏠렸고, 제대로 실력 발휘한 그녀는 이 무대를 계기로 국제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발돋움하는 데 성공했다.

일찌감치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부정적 시선을 극복해 성공 가두를 달리는 나타난.

빨간 리본을 묶은 고급 승용차 앞에 선 그녀가 당당할 수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

나타난은 아직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없는 나이라 자신이 산 차를 직접 모는 것은 몇년 뒤에나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