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조산아 입양해 엄마된 간호사 사연, 잔잔한 감동 선사해

By 김수진

미국의 한 간호사가 마약 중독 임산부가 낳은 아픈 조산아를 입양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사는 켈리는 부모가 모두 세상을 떠나자 마음 둘 곳이 없었다. 아이를 낳을 수 없는 그녀는 결혼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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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쁨과 의미를 찾고자 캘리는 신에게 기도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삶을 어려운 이들을 돕는 데 헌신하기로 했다.

이에 캘리는 집중치료가 필요한 아기들을 돌보는 봉사를 시작했다. 여러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 속에서 유난히 마음 쓰이는 아기가 있었다.

생후 13개월 된 아기 이름은 마커스였고, 이 아기는 헤로인에 중독된 엄마에게서 태어난 직후 버려졌다.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500g도 되지 않았던 마커스는 2살까지 살 확률이 30%도 안 됐다.

캘리는 마커스의 생명력 없는 눈빛을 보자마자 눈물이 났다.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아야 할 때 아기는 버려진 채 온몸으로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캘리는 곧 시설로 보내질 마커스를 그냥 둘 수 없었다. 그녀는 마커스를 입양하기로 마음먹었다.

약물에 중독된 채 태어난 조숙아였던 마커스는 당시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생명을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Tammy Lively 发布于 2019年1月22日周二

캘리는 마커스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엄마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따뜻하게 안아줬다. 마커스도 엄마의 사랑을 느낀 듯 캘리에게 환한 미소를 보였다.

그렇게 캘리는 2017년 12월 정식으로 마커스를 입양했다.

Kelly Lively 发布于 2010年7月13日周二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은 마커스는 몰라보게 달라졌다. 인공 호흡관도 제거해 스스로 숨을 쉬고 말할 수 있게 됐다.

캘리는 “아이가 말했을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벅참을 느꼈다”라며 “마커스는 제 인생의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As an infant in foster care, Marcus wasn't supposed to live past a year old. Today, he is thriving and has a forever…

The Villages ( Foster Care – Adoption – Family Services) 发布于 2019年1月22日周二


현재 엄마의 세심한 사랑에 마커스는 똑똑하고 순한 아이로 자라고 있다.

Our family is blessed with a new little one! My sister Kelly adopted her first child last month, our precious little…

Tammy Lively 发布于 2019年1月17日周四

켈리는 “아파하던 마커스를 처음 본 순간, 제 아이임을 느꼈어요”라며 “저는 줄 수 있는 모든 사랑으로 마커스를 키울 거에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