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미디어 인스파이어모어는 강아지를 사랑하는 난치병 소녀를 위해 전 세계 견주 뿐만 아니라 지역 경찰견도 함께 응원한 소식을 전했다.
미국 위스콘신주에 사는 엠마는 희소 난치병 뇌종양을 앓고 있다.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 등 전문적으로 치료받는 힘든 과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Posted by Team Emma – Emmalovesdogs7 on Saturday, March 2, 2019
난치병에 걸린 7살 엠마가 반려견을 찾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 세계 견주들이 동참하고 나섰다. 그들은 엠마에게 용기와 희망을 담은 편지와 사진를 보냈다. 엠마 가족은 아픈 딸을 격려하는 8만 통 이상의 편지에 깊이 감사했다.
이 뿐만 아니다. 놀랍게도 엠마의 소식을 접한 위스콘신주 지역 경찰서도 엠마를 위해 나섰다. 어느 토요일 오후, 40개 지역 경찰서에서 경찰과 경찰견들이 엠마의 집 밖에 줄을 섰다.
Posted by Team Emma – Emmalovesdogs7 on Saturday, March 9, 2019
경찰은 경찰견과 함께 개를 사랑하는 엠마를 맞이했다. 이 날 비번인 경찰견들은 엠마와 그녀의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다정하게 대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Posted by Team Emma – Emmalovesdogs7 on Saturday, March 9, 2019
하트포드 경찰은 페이스북에 엠마를 보기 위해 찾아온 약 40명의 경찰과 경찰견들이 함께 한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우리가 올 줄 몰랐던 엠마는 좋아서 매우 흥분했다. 엠마는 어리지만 강한 소녀다. 정말 굉장한 아침이었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에서 경찰견들이 엠마의 가족 , 친구들, 그리고 이웃에게 경의를 표하느라 줄을 섰다. 엠마와 아이들을 만난 경찰견은 기뻐했다.
경찰은 엠마에게 경찰 강아지 봉제 인형을 선물했고, 엠마는 하루 종일 선물 받은 인형을 가지고 놀았다고 한다.
There are no words….Pure Joy! Thank you to everyone who took the time to organize and participate in this. Emma is…
Posted by Team Emma – Emmalovesdogs7 on Saturday, March 9, 2019
엠마의 부모는 페이스북에 “환희”라고 썼다. 이어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엠마는 활짝 웃고 있어요!”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