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들이 치명적으로 귀여운 발목으로 이모, 삼촌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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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포동한 젖살에 묻혀 사라진 아기의 발목을 ‘무발목’이라고 한다. 아기가 보여주는 뒤뚱뒤뚱 서투른 걸음마, 힘껏 앙다문 발가락은 보는 이의 얼굴에 저절로 ‘엄빠 미소’를 떠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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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무발목 뽀시래기 대장’은 배우 송일국의 아들 민국이였다. 몇 년 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민국이는 특유의 애교와 풍부한 표정, 그리고 보기만 해도 심쿵하는 통통한 발목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어느덧 세월이 흘렀고, 8세가 되며 초등학교에 입학한 민국이에게 아쉽게도(?) 발목이 생기고 말았다. 이에 따라 ‘무발목 뽀시래기 대장’의 타이틀은 잠시 공석이 된 상황.
하지만 최근 타이틀의 새로운 주인이 나타난 듯하다. 민국이와 마찬가지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기, 박주호의 아들 박건후다.
건후의 사진을 함께 보자. 어디가 발목인지 도저히 알 수 없다. 여기에 축구선수의 아들다운 두꺼운 발등까지 타고난 건후는 과연 무발목 대장이라는 이름에 어울린다는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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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인 나은이와 함께 찍은 사진 속에서 건후의 매력은 빛을 발한다. 훌쩍 자란 누나에 비해 아직까지 ‘뽀시래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건후.
2대 무발목 대장에 취임한 건후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민국이 진짜 귀여웠는데 건후도 그에 못지않다’, ‘건후는 아빠 닮아서 금방 건장해질 듯’,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