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사람이 있다.
먹고 싶은 것 참고 또 참아도 살이 찐다는 사람들도 있다.
적당한 지방은 우리 몸에서 많은 순기능을 한다.
하지만 비만이 되면 많은 질병이 따라온다.
적게 먹는데도 살이 찐다면 아래 사항에 해당되지 않는지 점검해 보자.
1. 근육량이 적다
근육량이 적으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과정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이다. 기초대사가 좋지 않으면 에너지 소비가 되지 않는다. 아무리 적게 먹어도 먹은 것이 에너지로 쓰이지 않기 때문에 지방으로 축적된다. 기초대사량을 올리기 위해서는 단백질과 비타민 B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고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2. 1회 식사량이 많다
한 끼 식사에 많은 양을 먹는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식사 횟수를 줄이면서 1회 식사량이 늘어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오히려 굶고 있다가 많이 먹으면 영양소의 흡수를 증가시켜 쉽게 살이 찐다.
식사를 거르지 말고 ‘1일 3식, 1회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다.
3. 물을 적게 마신다
물은 우리 몸의 영양분을 이동시키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을 적게 마시면 변비나 대사 저하의 원인이 된다. 당분을 함유한 청량음료나 과일주스는 되도록 마시지 말아야 한다. 무색무취의 생수나 차로 필요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4. 생활이 불규칙하다
낮과 밤이 바뀐 불규칙한 생활은 몸의 리듬을 교란시킨다. 인간의 몸은 낮에는 활동 에너지를 소비하는 ‘활동 모드’로, 밤에는 푹 쉬어 에너지를 비축하는 ‘휴식 모드’로 설정되어있다. 인체가 낮에 활동 모드에 들어가 에너지를 태우기 위해서는 밤에 몸을 제대로 쉬게 해야 한다. 밤에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