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과 첩보 스릴러를 섞은 영화 속 한 장면이 실제 상황에서 펼쳐졌다.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한 도로에서 현금수송용 차량에 커다란 총성과 함께 총탄 여러 발이 날아들었다.
무장 강도단이 차량 2대를 끌고 현금수송용 차를 쫓았다.
“총 준비하세요!!”
이를 본 운전자는 침착하게 운전하며 동료에게 총을 건넸고 속도를 내 강도들을 따돌렸다.
뒤따르던 강도들이 차 앞을 가로막은 순간, 운전자는 그대로 차를 들이받았다.
사실 이 운전자는 전직 경찰 특수부대 저격수 출신 레오 프린슬루 씨였다.
그러자 강도들은 그 자리에서 달아났다.
이후 레오 씨는 이렇게 말했다.
“나와 동료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