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가난 때문에 따돌림을 당해오다 새로 옮긴 학교에서 감동의 선물을 받은 후 폭풍 눈물을 쏟은 15세 소년의 소식을 전했다.
빈곤한 집안에서 태어난 15세 소년 아즈라엘 로빈슨(Azrael Robinson)은 평소 더러운 신발과 해진 옷 등으로 이전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해왔다.
학교에서 돌아온 로빈슨은 서러운 울음을 터뜨렸다. 로빈슨의 어머니는 더 이상 주저하지 않고 새로운 학교로 전학 보냈다.
로빈슨은 여전히 허름한 옷차림으로 등교했다. 하지만 새로운 교실의 아이들은 로빈슨의 초라한 모습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들은 거리낌 없이 다가왔고 로빈슨이 과거에 왕따를 당했던 사실을 알고는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리고 상상도 못 했던 일이 일어났다. 반 친구들은 저마다 용돈을 조금씩 모아 로빈슨에게 나이키 운동화를 선물했다.
늘 친구들에게서 차가운 시선과 냉담한 모습을 보아왔던 로빈슨은 처음으로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 책상 위에 놓인 ‘빨간 선물상자’를 조심스레 열어 본 순간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눈물이 솟구쳤다.
로빈슨은 가슴이 벅차올라 한참 동안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
연이어 반 친구들은 로빈슨에게 맞는 옷과 모자를 주며 계속해서 울고 있는 로빈슨의 어깨를 다독여 주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담임 교사 손지 뉴먼은 인터뷰를 통해 “20년 동안 교사로 일하며 이토록 순수하고 친절한 아이들의 행동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로빈슨은 몇 번이고 친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로빈슨의 어머니는 “영상을 보고 나도 눈물을 흘렸다”며 “아들에게 사랑을 베푼 모든 아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Today, my little sister sent me a video of what they did for one of their classmates, that’s having a hard time. They all got together and bought him some shoes, and also donated clothes to this kid. This video is so emotional & filled with love. You just never know what kids go through, but it’s kids like them, that gives us hope. ❤️#LaVergneHighSchool #SoSmallButMeantSoMuch#ProudLHSAlumna
اس پر Stephanie V. Myers نے شائع کیا پیر، 4 مارچ،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