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문을 가로막고 주차해버린 차 때문에 가축들을 제대로 돌볼 수 없었던 농부는 이렇게 생각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최근 영국에 사는 에밀리 듀런트(Emily Durrant) 씨는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영국 웨일즈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어느 농부가 자신의 농장 문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한 것.
사진에는 농장 문을 가로막고 주차한 BMW 승용차 한 대가 담겨 있었다.
엉망진창으로 주차해놓고 자리를 비워버린 운전자에게 교훈을 주기로 결심한 농부는 창의적인 방법을 생각해냈다.
It’s great be welcoming everyone in Wales back to our corner of heaven 💚 but please don’t be a plonker and park in front of farm gates. It is a working landscape, not just a fun place to be.
When farmers can’t tend to their livestock it makes them a little upset. Fair enough. pic.twitter.com/wK5eV5oiVt
— Emily Durrant 💚 🏴💚🏳️🌈 (@emilyvdurrant) March 28, 2021
자동차 주위에 울타리를 쳐 버린 것.
사진을 공유한 이 농부는 “이곳은 주차장이 아닌 누군가가 일하는 공간이니 존중해달라”고 메시지를 남긴 뒤 울타리를 철거했다고 알려졌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독창적인 참교육 방법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