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구걸하는 부녀를 발견한 여성이 보여준 행동

By 김수진

구걸하는 부녀를 발견한 여성이 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따뜻한 대화를 나눈 사연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필리핀에 사는 한 여성이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 가족과 햄버거를 먹고 있었다. 그때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나이 든 아버지와 어린 딸이 그녀 눈에 들어왔다.

Posted by Alexiefe Sulit Cataquiz on Tuesday, March 5, 2019

재빨리 밖으로 나간 그녀는 그 부녀를 식당 안으로 데리고 들어왔다. 그리곤 급히 음료수와 감자튀김을 주문해 줬다. 햄버거는 오래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다.

Posted by Alexiefe Sulit Cataquiz on Tuesday, March 5, 2019

그리고 이 여성은 햄버거를 사려고 다시 줄을 섰다. 그녀는 혹시 부녀가 그냥 가버릴까 걱정하며 연신 자리를 살폈다.

다행히 아버지와 딸은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음식이 아까워 쳐다보기만 하는 눈치였다. 그녀가 햄버거와 치킨을 사서 돌아왔을 때 부녀는 앞에 놓인 음식을 천천히 먹고 있었다.

이 여성과 가족들이 먼저 식사를 마쳤다. 따듯한 대화도 오고 갔다. 이 여성은 편히 앉아 식사하는 부녀에게 미소와 작별 인사를 건넨 뒤 떠났다.

Posted by Alexiefe Sulit Cataquiz on Tuesday, March 5, 2019

식당에 있던 한 시민이 이 장면을 찍어 사연과 함께 인터넷에 올려 알려지게 됐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사가 따로 없다” “미소가 아름답다” 등의 훈훈한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