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파트라는 실제 백인이었다” 해외에서 재구성해 난리 난 클레오파트라 얼굴

By 윤승화

역사 속 미인의 대명사인 실존인물, 클레오파트라. 기원전 69년에 태어난 클레오파트라는 살아있을 때부터 서양에서 제일 유명한 여인이었다.

실제로 클레오파트라가 빼어난 미모와 매혹적인 목소리, 재치와 지성을 갖춰 남자를 사로잡는 매력이 있었다는 기록들이 남아있다.

안타깝게도 클레오파트라의 얼굴이 제대로 나온 초상화나 조각은 내려오는 게 없다. 옆얼굴이 새겨진 유물 몇 점과, 클레오파트라로 추정되는 두상 하나가 전부다.

이에 최근 해외 한 누리꾼은 옆얼굴 초상화와 추정 두상을 토대로 클레오파트라의 얼굴을 재구성, 해당 이미지를 온라인상에 공유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이 재구성한 이미지 속 클레오파트라는 곱실거리는 붉은 머리칼의 소유자다. 피부 또한 하얗다.

흔히 클레오파트라 하면 구릿빛 피부에 흑발 생머리를 자랑하는 이국적인 얼굴로 상상하지만, 실제 클레오파트라는 완전히 백인계이다.

클레오파트라가 속한 이집트 왕조 자체가 유럽 대륙 출신이기 때문이다. 또한 전해 내려오는 유물들에서도 클레오파트라는 붉은 곱슬머리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편 클레오파트라의 얼굴을 이처럼 재구성한 누리꾼은 “나는 전문가는 아니니 (참고로만 봐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