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앞에서 아버지는 소리쳤다. “너를 잘못 가르친 내 잘못이다”
그러고는 손에 든 회초리로 자신의 등을 세차게 때리기 시작했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는 아들을 똑바로 교육하기 위해, 한 아버지가 선택한 교육 방식이다.
중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 아버지는 아들이 학교에서 몰래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사실을 알게 됐다.
아버지는 “내가 널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는데, 계속 날 실망하게 만든다”라며 “학교에서 선생님 말씀 잘 들으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소리쳤다.
하지만 아들은 반성하지 않고 변명하기 바빴다.
이에 아버지는 결심했다. “너를 똑바로 가르치지 못한 내 잘못이니, 내가 벌을 받아야겠다”
그렇게 아들에게 회초리를 건넨 아버지는 아들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나를 때려라”고 말했다.
아들은 “그럴 수 없어요”라며 애원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멈추지 않고 아들에게서 회초리를 가져와 자신의 등을 힘껏 내리쳤다.
결국 아들은 울음을 터뜨리며 “잘못했어요”라고 용서를 구했다.
그제야 아버지의 회초리질은 멈췄고, “지금은 내가 벌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니가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훈계했다.
해당 사연 속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진 바 없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을 통해 재조명되면서 수많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