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무조건 비켜주지” 꽉 막힌 도로에서 끼어들기 도중 일어난 상황

By 윤승화

양보를 야기하는(?) 소형차 운전자가 블랙박스에 찍혔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어느 운전자가 제보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얼마 전, 동부간선도로 진출로에서 약 30분 동안 가다 서다를 반복하던 제보자.

그때였다. 깜빡이를 켜고 옆 차로에 서 있던 소형차에서 갑자기 창문이 열렸다.

그러더니 손이 나왔다. 손을 싹싹 비비더니, 제보자가 양보해 주자 고맙다며 엄지를 날렸다.

이후에는 선루프 사이로 손을 내밀어 하트를 하기도 했다.

상대 차량의 예상치 못한 행동은 진귀한 광경이 됐다.

제보자는 “앞차가 센스 있게 해 줘서 끼어들고 나서도 오히려 더 유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