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자친구랑 귀신의 집에 갔는데요,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귀신의 집 갔다가 남자친구 생김’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 하나가 올라와 많은 누리꾼에게 충격(?)을 안겼다.
귀신의 집 천장에 매달린 흑백 CCTV 영상은 어느 연인을 비추고 있었다.
텅 빈 병원 침상을 조심스럽게 살피던 연인.
그때 다른 침대 밑에 숨어있던 누군가가 몸을 일으켰다.
귀신 분장을 한 귀신의 집 직원이었다.
여자친구는 잔뜩 겁에 질려 자리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남자친구는…
?
남자 직원의 손을 잡고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죽기 살기로 달렸다.
남자 직원을 여자친구라고 착각한 것.
뒤 한 번 돌아보지 않고 필사적으로 달려 나가는 남자친구의 손아귀에 이끌려 남자 직원은 얼결에 복도를 지나 출구까지 같이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