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빠 씻는데 단수됨”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진 한 장이 공유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웃음을 낳았다.
욕실 세면대에 기대 우두커니 앉아있는 남성이 찍힌 사진이었다.
문제라면, 남성의 팔다리부터 몸통은 물론, 머리부터 얼굴까지 전부 비누 거품으로 뒤덮여 있었다는 점.
그나마 콧구멍과 눈구멍만 간신히 뚫린 모습이었다.
넋을 놓은 듯 축 처진 팔과 어깨, 그리고 표정을 알 수 없는 거품에 뒤덮인 얼굴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동정심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제 막 물을 써야 하는데, 물이 나오지 않아 샤워 도중 욕조에서 나온 것.
해당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