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직접 테이크아웃해간다” 미국에서 매일 비비고 먹는다는 가족이 전한 미국 비비고의 ‘실체’

By 윤승화

“미국 친구가 자기 가족은 맨날 비비고 먹는대. 충격..”

지난 21일 트위터에서는 이 같은 ‘썰’이 공유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익명의 누리꾼 A씨가 올린 게시글에 따르면, 한국 식품 기업 ‘비비고’가 미국에서는 샌드위치 전문 프랜차이즈인 ‘서브웨이’와 비슷한 위치다.

비비고

샌드위치 토핑을 고르는 것처럼 밥에다가 비빌 토핑과 소스를 손님이 직접 선택해서 포장해가는 가게이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에서 비비고는 한식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다. 메뉴는 한국의 비빔밥이다.

전통적인 비빔밥은 아니다. 미국인들에게 친근하도록 재해석했다.

미국 뉴욕 비비고 레스토랑 / CJ제일제당

쌀밥, 현미밥, 보리밥, 흑미밥 등에서 하나를 고르고, 그 위에 다양한 고기와 채소 등 토핑과 양념장을 선택해 손님마다 자신만의 맞춤형 비빔밥을 주문할 수 있다.

미국 비비고는 주로 쇼핑몰 푸드코트 해외 유명 식당 사이에 입점해 있다.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밥과 채소 등 신선한 재료에 질 좋은 음식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호평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