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먹을 빵이었는데, 어머님이 개를 주셨어요 ㅠㅠ”
며느리가 아껴둔 간식을 반려견에게 줬다는 한 시어머니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꾼 A씨가 공개한 ‘강아지 빵’ 사연이 게재됐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아침에 먹으려고 했던 빵을 찾던 중 빵이 보이지 않자 시어머니에게 자초지종을 물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개 줬다”고 대답했다.
깜짝 놀란 A씨는 “왜요?”라고 물었고, 시어머니는 “그거 개 빵 아니야?”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빵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해당 빵은 바로 온라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짱절미’의 사진이 그려진 제품이었다.
A씨가 ‘짱절미의 크림패스츄리’를 먹으려고 보관해뒀는데, 시어머니가 제품 사진을 보고 ‘강아지 전용 빵’으로 오해했다는 것.
A씨는 “자세히 보니,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라며 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시어머니가 너무 귀엽다”, “저 정도면 오해할 만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