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유튜버가 가사에 진심을 담자 수십만명 울린 노래가 탄생했다 (영상)

By 김연진

“난 몸 불편한 사람이니까…”

어려움을 극복하며 꿈을 좇는 뇌성마비 유튜버가 있다. 그는 노래 앞에서 누구보다도 뜨겁고 열정적인 사람이었다.

비록 몸도 제대로 가누기 힘들지만, 남들보다 더 노력이 필요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의 진심이 담긴 노래와 가사가 온라인에 공개되며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최근 유튜브 계정 ‘노래하는민이’에는 뇌성마비 유튜버 경민씨가 10cm의 ‘스토커’를 커버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YouTube ‘노래하는민이’

영상에서 경민씨는 가사 한 줄, 한 줄을 또박또박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가 얼마나 노력하고 연습했는지 여실히 느낄 수 있다.

그러면서 노래에 감정을 담고, 진심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그는 ‘스토커’의 가사를 직접 개사해 커버 영상을 촬영했다.

“나도 알아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난 못났고, 별 볼 일 없지”

“그 애가 나를 부끄러워한다는 게. 슬프지만 내가 뭐라고”

YouTube ‘노래하는민이’

경민씨는 원곡에서 “난 안경 쓴 샌님이니까”라는 가사를 고쳐 “난 몸 불편한 사람이니까”라고 부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노래에서 느껴지는 그의 진심에 감동하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현재까지 조회수 약 40만건을 돌파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울린 그 노래, 한 번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