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식당에서 잘생긴 남자한테 내 번호를 줬는데…”
최근 트위터에는 이런 글과 함께 사연 하나가 공유됐다.
사연에 따르면, 질(Jill)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전날 식당에서 마주친 이상형에게 용기 내서 자신의 연락처를 건넸다.
이후 남성에게서 문자가 왔다.
“안녕! 어제 식당에서 연락처 받은 데릭(Derek)이라고 해.
내게 와서 번호까지 주고 간 용기 존경해. 너 진짜 예뻐!
그런데 미안하지만 난 동성애자거든.
그런데 또 나한텐 일란성쌍둥이가 있는데 걔는 동성애자가 아니야.
괜찮으면 쌍둥이 연락처를 줄까?”
여성은 “세상에”라면서도 “솔직히 말하면 그것도 괜찮아. 부탁해”라고 답장했다.
쌍둥이의 이름은 스콧(Scott). 그렇게 만난 쌍둥이 스콧은 데릭과 똑 닮은 인상이었다.
여성은 쌍둥이와 데이트를 시작했고, 결국은 연인이 됐다.
데릭과는 친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