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가요?” 한국 와서 택시 타려다가 ‘승차거부’ 당한 외국인

By 윤승화

“그거 택시 아닌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로 주행 차량을 택시로 착각해 탑승하려 시도한 외국인들이 찍힌 사진이 공유돼 이목을 끌었다.

사진은 어느 아파트 인근 도롯가. 인도 옆 도로에 노란색 택시… 가 아닌 도로 주행 연습 차량이 한 대 서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런 도로 주행 연습 차량 뒷문을 아주 자연스럽게 잡고 여는 이가 있었으니, 외국인 남성 두 명이었다.

노란 색깔에 차 위에 쓰인 글씨까지, 외국인 눈에는 평범한 택시로 보였던 걸까. 외국인 남성 중 한 명은 뒷문을 열고 허리를 숙여 무언가를 묻는 듯했다.

“안녕하쎄욜, 켱복쿵 가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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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주행 연습 차량 운전석에 앉아있던 운전 연습생은 아마 이렇게 대답했을 것이다.

“누구세요…?”

이렇듯 졸지에 승차 거부(?)를 당한 외국인들을 포착한 해당 사진은 국내 누리꾼들에게 유쾌함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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