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갑자기 거리에 쏟아진 소나기. 거리에 내리는 비를 찍던 한 시민이 뜻밖의 장면을 포착했다.
최근 트위터에서는 4초짜리 짧은 영상 하나가 3만건에 달하는 리트윗과 1만건의 좋아요를 얻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한 누리꾼이 도로 옆 인도에 서서 소나기를 찍고 있는데, 퍼붓는 빗소리를 뚫고 어떤 괴성(?)이 들려오는 영상이었다.
“갑자기 비가 미친 듯이 와서 이게 뭔 일이냐 하고 동영상 찍었는데…
배달하시는 분이 비명 지르면서 지나가심…”
영상 속, 거센 빗줄기를 뚫고 배달 오토바이 한 대가 지나갔다.
바로 이 오토바이 운전자가 “아아아아아악!!” 소리를 치고 있었다.
여느 때처럼 배달을 하던 도중,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 빗속을 뚫고 달리면서 외치는 처절한(?) 비명이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웃프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안전 운전을 당부하기도 했다.
아 ㅅㅂ .. 갑자기 비가 미친듯이 와서 이게 뭔일이냐 하고 동영상찍었는데 배달하시는분이 비명지르면서 지나가심… 배달 도중에 소나기 와서 빗속을 뚫고 달리고 계신가봐….. pic.twitter.com/qaXEWMPuIE
— 마룽 (@dkmkbonk) July 10,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