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들을 때 뭔가 짜릿하거나, 등골이 오싹하거나,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거나, 동공이 팽창하거나, 흥분되거나, 감동으로 목이 멜 때가 있다. 하버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이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매우 소수의 엘리트일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 그러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뇌 구조는 그렇지 않은 사람의 뇌와는 다르게 반응한다.
다음은 옥스포드 아카데미(Oxford Academic)에 보고된 내용이다.
“매튜 세쉬 박사에 따르면 음악에 대한 이런 수준 높은 생리학적 반응은 청각 피질에 연결된 더 많은 양의 섬유조직과 관련이 있다. 청각 피질에 섬유조직이 많으면 감성 작용이 더 잘 나타난다. 이것은 청각 피질과 섬유조직이 더 잘 소통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에 누군가 음악을 들을 때 나타나는 그러한 짜릿한 경험이 있다면, 최소한 감정 수치에서는 그러한 경험이 없는 사람들보다 한 단계 혹은 두 단계 이상 지각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이 하버드 연구는 우울증이나 정신적인 문제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세쉬는 인터뷰에서 “우울증은 기쁨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감정을 증폭시키는 음악 치료를 통해 회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실, 음악이 마음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오래된 믿음이다. 어떤 사람들이 음악을 들을 때 감성적인 반응을 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그들이 기분을 가라앉히고 모든 것을 받아들일 마음이 있다면, 아름다운 곡을 연주하는 것으로 감정이 자극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고대의 지혜는 뉴욕에 있는 중국 전통예술단체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에 의해서 세상에 나왔다. 션윈(神韻)은 음악이 사람에게 가져오는 이익을 잘 이해했다.
“약(藥)이라는 의미의 중국 글자는 음악이라는 글자에서 나왔다. 초두변(艹)을 음악이라는 의미의 ‘악(樂)’ 위에 놓으면 그 글자는 곧 ‘약’이 된다. 고대의 중국인들은 음악이 치료의 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현대의 약들은 이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션윈’의 작곡가 주니탄이 말했다.
음악을 들을 때 높은 수준의 반응이 충분하지 않아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단지 더 많은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되는 문제일 뿐이다. 누가 알겠는가! 그 음악으로 ‘모짜르트 효과’의 잇점을 느낄 수 있을지.
그러나 만약 청취에 더 민감한 ‘엘리트’라면, 그 흥분과 전율을 즐기면 된다. 어쨌든, 어떤 방법으로든 음악으로 인한 효과를 성취할 수 있다.
션윈 오케스트라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