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간 동안 중국문화에 푹 빠진 기분..스트레스가 다 풀렸다”

”두 시간 동안 중국문화에 푹 빠진 기분..스트레스가 다 풀렸다”

17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2019 션윈 월드투어’ 한국공연의 첫 막이 올랐다. 이날 두 차례 열린 공연은 모두 만석을 기록했다. 션윈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4층까지 펼쳐진 아람극장 1700여 객석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사진은 공연 커튼콜 장면. / Epoch Times

2019/03/18

최귀주 GS건설 임원은 모처럼 맞은 휴일 저녁을 가족과 함께 ‘션윈 2019 월드투어’ 한국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고양 아람누리 극장을 찾았다.

공연이 끝나고 로비에서 만난 최 임원은 공연을 본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하고 잠깐 한 시간 반가량 중국문화에 젖어 드는 기분이었다”고 첫 소감을 말했다.

그는 또 스토리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게 인상적이었으며 마지막 스토리에서는 에너지가 주변을 도는 듯한 특별한 느낌이 있었다”고도 말했다.

함께한 그의 부인은 “스크린과 무대의 연결이 너무 잘 돼서 정말 신기했어요. 하늘에서 요렇게 내려오면서 무대와 딱 연결되는데 스크린 속 사람이 무대 위로 올라올 때 아주 똑같았다”고 상기된 표정으로 장면을 설명했다.

“중국에서 현재 인권이 핍박받는 프로그램 속에서는 어떤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는 느낌도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에 신이 사람을 구하는 장면에 대해 그는 “어쨌든 악은 패한다. 결국은 선이 악을 물리치고 승리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부인은 “개인적으로 저희는 크리스천이에요. 크리스천이기 때문에…뭐 종교 자체는 다르지만, 권선징악 같은 그런 것은 동일하게 내포하고 있다고 봐요. 짜임새 있게 중간중간에 해설을 해주어 이해를 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혹시 GS건설의 임원으로서 관리나 직원들에게 이 공연을 소개한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으냐고 묻자 “중국의 전통문화를 설명하고 나름대로 스토리를 설명해 줘서 이해하면서 보니까”라며 “중국문화에 흠뻑 젖어 드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전통문화를 무대에서 재현한 것을 어떻게 보았느냐는 질문에 “중국의 전통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어쨌든 중국 무용을 처음 보면서 이색적인 기분을 받았다”고 말했다.

고양=션윈보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