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왜소 행성 세레스에 ‘물’ 있을 가능성 있다” (영상)

미 항공우주국(이하 ‘NASA’)은 왜소 행성 세레스(Ceres)에 과거 대양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NASA의 탐사선 돈(Dawn)이 전송한 자료를 분석한 과학자들은 세레스 표면에 “얼음, 소금 그리고 수분을 함유한(含水) 물질”이 존재하며, 이는 과거 세레스에 물이 존재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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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세레스에는 “단단한 지표면 아래에 쉽게 변형이 가능한 부드러운 층이 있다”라며 “이는 과거에 대양이 존재했기 때문에 남아있는 잔여물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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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들은 행성의 오염 방지를 위해 탐사선으로 관찰해왔으며, “세레스의 구성성분과 그 내부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행성의 중력을 측정했다”는 내용이 지구물리학 저널(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Planet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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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선 ‘돈’의 연구팀은 세레스의 대양 대부분이 얼어붙어 현재의 딱딱한 지표면으로 변해 얼음, 가스 하이드레이트(clathrate hydrates), 소금의 형태로 40억 년 이상 존재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NASA는 지표면 아래에 정말 액체 형태의 잔여물이 존재한다면 세레스의 대양이 아직 완전히 얼어붙은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세레스의 바다는 어떻게 된 것일까? 세레스에 아직 물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일까?

Video Credit: Videoeleph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