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 맨’에 등장하던 하늘을 나는 금속 슈트가 영국의 한 백화점에서 실제로 판매되기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현실판 아이언맨 슈트는 런던의 셀프리지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양 소매와 등에 초소형 제트엔진 총 5개를 장착한 이 슈트의 가격은 34만 파운드(약 5억원)에 이른다.
최대 시속은 51km로며, 3600m 상공까지 3,4분에서 최대 9분 동안 비행이 가능하다.
이 슈트의 개발자인 리처드 브라우닝은 2016년부터 꾸준히 연구와 개량을 거듭한 끝에 누구나 가져보길 원하던 꿈의 제트 슈트를 진짜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셀프리지 백화점은 일단 고객 맞춤형으로 9벌만 판매할 예정이며, 슈트를 구매한 이들은 안전한 비행을 위해 특별 훈련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