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층이 탄탄한 아이폰SE의 두 번째 시리즈, 아이폰SE2가 오는 2020년에 출시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IT 주요 외신은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즈(Barclays) 보고서를 인용, “애플이 내년 초 아이폰8을 기반으로 신형 아이폰SE를 공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클레이즈 분석가들은 이달 초 애플 아시아 공급업체를 방문했다. 이들은 일부 공급업체로부터 아이폰SE 후속 모델 정보를 입수했다.
이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바클레이즈 측은 오는 2020년 초 아이폰8을 기반으로 한 아이폰SE2가 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대만 매체 UDN 또한 지난달 애플이 오는 2020년 보급형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애플이 4.7인치 디스플레이, 128GB 저장 용량을 갖춘 아이폰을 오는 2020년 출시한다고 예측했다. 예상 가격은 약 600달러(한화 약 70만원)다.
4인치 디스플레이를 계승한 모델인 아이폰SE는 지난 2016년 출시됐다. 이후 2018년 9월 단종됐다가 올해 초 애플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일부 재고 물량이 판매되기도 했다.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사랑받는 모델, 아이폰SE의 후속 모델이 과연 나올까.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