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을 뒤덮은 대륙 크기의 거대 폭풍이 미 항공우주국(NASA)의 주노 우주탐사선(Juno Spacecraft)에 포착됐다.
과학전문 웹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에 따르면 프랑스 코트다쥐르 대학의 트리스탕 (Tristan) 박사는 “주노 우주탐사선의 중력 관련 정보 수집의 정확성이 놀랄만한 수준으로 향상됨에 따라 목성 자전운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목성 대기권에 보이는 검은 줄무늬와 밝은 줄무늬가 각기 다른 속도로 회전하고 있으며, 이 대기층은 최대 1,900마일(약 3,000km)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공개된 사진은 목성 북반구의 7,659마일(약 12,326km) 상공에서 촬영된 사진이라고 한다.
나사 직원인 토니(Tony)는 “나사의 주노탐사선이 촬영한 아주 새로운 각도에서의 목성 북반구 사진인데요. 복잡한 구름무늬를 볼 수 있다. 이 고화질 사진은 지난 4월 1일 태평양 표준 시간 기준(PST) 2시 32분, 주노 탐사선의 12번째 목성 근접 비행 중 촬영되었다”며 사진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해당 사진은 탐사선이 목성 북위 50.2도 7,659마일(약 12,326km) 상공에서 촬영한 사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