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별빛이 내린다..육안 관측 가능한 ‘사분의자리’ 유성우

오늘밤 ‘사분의자리’ 유성우가 쏟아진다.

오늘(4일) 밤부터 내일(5일) 새벽까지 세계 3대 유성우로 손꼽히는 ‘사분의자리’ 유성우가 나타난다.

국제유성기구에 따르면, 사분의자리 유성우가 가장 많이 쏟아지는 시간은 오후 11시20분 전후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시간당 최대 120개의 유성이 쏟아지지만, 빛 공해가 없는 이상적 조건하에 육안으로는 20~30개 정도 관측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유성우 /Shutterstock

유성우를 관측하려면 주변에 빛이 강한 곳이 없고 어두워야 유리하다. 또한 건물 등 시야를 가리는 것이 없어야 좋다.

유성우는 빠르게 지나가게 때문에 망원경보다는 육안으로 관찰해야 잘 보인다.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고 있으면 목이 아플 수 있기에 돗자리나 뒤로 젖혀지는 의자를 준비하면 편하게 관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