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 때 죽은 ‘18000살’ 아기 강아지가 발견됐다

By 윤승화

18,000살 된 강아지가 발견됐다.

최근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영구 동토층에서는 얼음 속에 갇혀 있던 강아지 화석이 발견됐다.

과학자들이 탄소 연대를 측정한 결과 이 강아지는 1만 8,000년 전에 살았던 녀석으로 밝혀졌다. 나이는 생후 2개월로 추정됐다.

2개월을 살고 죽었지만 빙하 속에서 1만 8,000년을 살아온 강아지.

그러다 사람들에게 발견된 강아지 화석은 놀랍도록 살았을 때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었다.

털 한 올 한 올, 코와 작은 이빨, 심지어 수염도 그대로인 모습이었다.

YTN

마치 금방이라도 일어나 펄쩍 뛰어다닐 것처럼 살아 있는 강아지와 비슷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한 누리꾼은 아래와 같은 댓글을 남겨 많은 이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저때도 강아지는 있었다.. 정말 오랫동안 인간과 함께 해줬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