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소속 가수 승리에 이어 YG 양현석 대표에 대해 성접대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6일 MBC 시사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27일 방송될 49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추적 YG 양현석, 클럽 성접대 의혹’이라는 제목 아래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클럽 성접대 의혹을 다룬 영상이었다.
MBC ‘스트레이트’ 측에 따르면, 강남 클럽 버닝썬의 최초 고발자인 일반인 김상교(29) 씨의 폭행 피해가 있었던 이른바 ‘버닝썬 사건’에 앞서 이 클럽에서는 성폭행 논란이 불거졌다.
‘버닝썬 사건’ 한 달 전, 태국인 재력가 밥(Bob) 씨와 DJ 오 씨가 함께 있던 VIP 테이블 자리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마약이 든 술을 마시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는 “정말 죽을 뻔했다”며 “태국 사람이 준 술이 위스키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있던 또 다른 동석자로는 YG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YGX의 이사가 지목됐다.
피해자는 “YGX 이사가 태국 사람을 챙기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뭔가 안내하는 역할 같았다”고 전했다.
취재진은 이와 관련, “양현석 YG 대표가 동남아 재력가 2명에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입수했다”며 “당시 초대된 여성만 25명 이상으로 클럽에서의 술자리가 성접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의 해당 성접대 의혹에 관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방송은 오늘(2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