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OUT” 이 시각 택시기사들 운집한 광화문 광장 상황 (사진)

By 윤 승화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소속 택시기사들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차량공유서비스 ‘타다’ 퇴출을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타다’는 모바일 중심의 렌터카 업체 ‘쏘카’ 이재웅 대표가 시작한 서비스로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타다’의 최대 특징은 차량뿐 아니라 운전기사까지 빌려준다는 점이다. 앱으로 차량을 빌리면 운전기사가 함께 온다.

택시업계에서는 이를 “랜터카를 이용한 여객운송”이라며 사실상 택시영업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정부가 현행법에서 금지한 렌터카 사업자의 여객운송행위를 허용함으로써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고 있다”고 성토했다.

참가자들은 광화문 앞 1차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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