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승용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BMW 승용차 주차를 거부하는 ‘노(No) BMW 존’이 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서는 “BMW를 받지 않겠다는 주차장을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을 BMW 520d 차주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지난 1일 “하루 1만원씩 내고 2년째 주차하는 곳에서 주차거부를 당했다”며 “안전진단을 받고 출근하는데 다짜고짜 입구에서 손을 휘저으면서 주차를 거부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심지어 일부 차주는 주차장 관리원으로부터 이미 주차된 BMW 차량을 빼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
BMW승용차는 올해만 29번의 주행 중 화재 사고가 났다.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BMW코리아는 지난달 26일 BMW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 6317대를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