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한 아파트 현관에 놓인 ‘귀여운 발판’이 지속적인 화제다.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귀여운 아파트 발판’ 등 제목으로 2장이 사진이 떠돌고 있다.
사진에는 아파트 입구 구석에 놓인 작은 나무 발판이 보인다. 클로즈업 된 사진을 보면 아이 글씨체로 ‘버리지 마세요~ 제 키가 좀 더 크면 치울게요’라고 적혀 있다.
끝에 사랑스러운 하트까지 적어 넣어 절대 버릴 수 없게 만드는 센스도 보였다.
1층 공동현관 비밀번호 키패드가 높아 아이에겐 발판이 필요했는데 누군가 자꾸 치우니 이런 아이디어를 낸 것 같다.
이 사진은 지난 2015년 네이버 카페 ‘대전 세종 맘스 베이비’에 “한 아파트 키높이 발판 훈훈하네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것이다.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깜찍해 절대 치울 수 없겠다” “저거 버리면 나쁜 사람~” “똑똑한 아이인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