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금요일,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폭풍우가 올 수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3일 기상청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 이번 주 후반에는 강한 폭풍우가 닥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내륙에서 발달하는 강한 저기압 영향을 목요일(6일) 저녁부터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저기압은 서해를 통과하면서 더 발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 저기압이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저기압으로 발전하리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목요일이자 현충일인 6일 저녁을 시작으로 남부지방에서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어 금요일인 7일에는 전국에 폭우를 동반한 강풍이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예상대로라면 강풍, 호우, 풍랑 피해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공휴일이 붙어 있어 황금 휴일이라고 불리던 이번 주 목요일과 금요일. 약속을 잡아뒀다면, 다음으로 미루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겠다.